언젠가 시작이 있었다면, 끝도 그렇게 찾아올 것이다.

시간은 한결같이 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처럼 보인다.

어제에서 오늘로, 오늘에서 내일로,
멈추지도 않고 늦거나 빠르지도 않으면서,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 시간이라고,
우리는 그렇게 믿는다.


그 믿음음 존재감과 기억을 만들지만,
그 믿음이 가느다랗고 위태로운 전제 위에 만들어진 것이라면,
어떨까?


...미국심장학회가 발표한 논문 ‘포유류는 호르몬과 심박수에 따라, 시간을 다르게 인자한다’에 따르면, 사람의 시간과 강아지 시간은 엄연히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man in blue jacket and black pants standing beside brown dog on green grass field during
Photo by Samuel Girven / Unsplash


시간의 흐름을 다르게 인지한다면,

시간이란 모든 존재에게 다르게 주어진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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