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2024년 봄, 일요일 2024년 눈이 부시게 시린 봄날, 앞마당 같은 놀이터에 앉아 바라본 풍경 Andrew Yim 3월 24, 2024 1 min read 날이 좋다는 톡도 있고 하여산책이라도 나가야 하나 했지만,봄 고뿔 기운인지 간밤의 술기운인지어지럽고 뒤숭숭하기만 하다.오토바이 배달 소리만 간간히넘어오는 창밖으로는 아이들이 떠나간빈 그네 삐걱거리는 쓸쓸함만 남았다.다시 오지 않을 소식처럼,도시 풍경은 감았다떴다 하는 눈꺼풀에 매달려현실감없는 애니메이션처럼 흐트러졌다. Share this post The link has been copied!